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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엘리멘탈>인터뷰 내용

by 99년생둘기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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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인터뷰 내용

 

엘리멘탈 포스터


디즈니 픽사의 비주얼 끝판왕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입니다.

예고편이 공개된 후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영화라는 소문이 자자했던 엘리멘탈이 드디어 국내에서 6월 14일 개봉을 했습니다. 
개봉에 앞서 영화 시사와 함께 한국계 미국인인 피터 손 감독님, 그리고 닥터 스트레인지 대원동의 멀티버스와 버질 라이트 이어의 애니메이터로 유명한 한국 출신의 이치원 애니메이터님을 만나 뵙고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참고로 피터 송 감독님은 픽사의 명작 업에 등장했던 소년 러셀의 실사와 모델이시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너무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던 두 분의 인터뷰 내용을 보시겠습니다..

질문:이채현 애니메이터님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버즈 라이트이어 이어 애니메이터로 참여하신 것으로 버즈 라이트에 이어 당시에는 캐릭터의 표정과 움직임을 넣어 관객에게 스토리를 전달하는 역할이라고 하신 작업에 대해 소개를 해주셨어요. 

그럼 이번 앨리멘탈에서 어떤 작업을 주요하게 하셨나요?


답변:예쁜 엘리멘탈에서는 똑같이 캐릭터의 동작과 감정 표현을 담당하는 애니메이터로 작업을 했는데요. 
특히 원소들의 특징들을 어떻게 해야지 더 매력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너무 튀지 않는 너무나 사실적이지는 않게 만드는 밸런스를 잡는 데 노력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앰버가 감정적인 폭이 굉장히 넓은데 앰버가 화를 낼 때 넣는 옵션들이 많이 있었어요.
컬러를 체인지한다든지, 빛을 더 밝게 한다든지, 크기를 더 키운다든지 여러 가지 옵션이 있는데 그거를 너무 과하게 했을 경우 멤버가 이 미친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는 거 그래서 감독님이 이제 그 선을 잘 맞춰주셨어야 했었죠.


질문:버즐 라이트에 이어 작업하실 때 실존하는 인물처럼 보이게 했다라고 하셨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인간이 아니라 의인화된 원소들을 그리신 거잖아요. 
그래서 표현 방식이 어떻게 달랐는지 궁금합니다.


답변:버즈 라이트어 때는 정말 실사 감독님이 그런 스타일을 원하셨고 엘리멘탈은 정반대 끝과 끝에 있는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이제 카투니적인 것들이 많이 보여지는 영화인데요. 
감독님이 항상 엠버는 불이 붙은 캐릭터가 아니라 불 그 자체다 이렇게 말씀해 주셔서 앰버를 사람의 성격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되 불처럼 보일 수 있는지 그런 움직임들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었어요.


질문:이번 엘리멘탈의 예고편을 봤는데 저는 정말로 신선했었거든요. 
내 원소로 캐릭터 특징들이 나뉘는 만큼 각 집단의 특징을 살리는 데 어려움이 많았을 것 일상에서 시각적으로 볼 수 있는 원소들의 특징을 참고하셨는지 아니면 상상의 영역이 조금 더 컸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불의 움직임은 그래픽으로 구현하는 게 굉장히 어렵다고 들었는데 불 원소를 작업하실 때 특별히 어려움이 있으셨을까요?


답변:애니메이터들이 불 같은 거를 이제 가스 불 위에다가 움직이는 영상을 슬로모션으로 찍어서 같이 공유해서 연구를 하기도 하고 디즈니의 유명한 에프엑스 그 이펙트를 그리는 애니메이터분들이 오셔서 어떻게 그려야지 저 불처럼 표현을 할 수 있다 이런 강의도 하시고 따로 엑스트라 공부를 정말 많이 했고요. 
멤버는 특히 옵션이 많은 캐릭터였는데요 여러 가지가 가능하게 만들었어요.
투명도를 줄여가고 불에 일렁임을 만들게 한다든지, 불씨를 만들어가고 불이 이렇게 확 치고 올라갔을 때 아지랑이처럼 올라가는 효과라든지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불을 표현할 수 있었어요.


질문:철창을 통과하는 엠버와 웨이드의 상반된 모습이나 뜨거운 음식을 먹었을 때 튀어나오는 웨이드의 물트룸 같이 이번 영화가 되게 상상력의 끝판왕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 장면들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감독님의 가이드를 철저하게 따르시는지 아니면 애니메이터님들에게 창작의 자유가 주어지는지 궁금합니다.


답변:일단 그런 것들은 스토리보드에서 감독님이 스토리 아티스트와 미리 이제 개그 코드 같은 거를 짜서 오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애니메이터가 본인의 아이디어를 피치해서 감독님이 이제 그거를 받아들여주셔서 진행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그 두 장면 모두 미리 스토리보드에서 짰었거나 아니면 애니메이터가 제시를 했던가 그런 식으로 해서 작업을 했던 걸로 알고 있어요.
엘리멘탈은 이제 사랑을 주제로 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가족들과 보시면 너무 좋을 것 같고 아름다운 색채가 가득하기 때문에 큰 화면으로 보시면 더욱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픽사의 상상력이 가득 잠긴 작품이니까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가 엘리멘탈의 기본적인 줄거리와 인터뷰였습니다. 
제 개인적인 감상은 엘리멘탈의 세계관이 정말 휘둥그레질 정도의 디테일을 담고 있어서 이번 영화에서 핵심 캐릭터들인 엠보와 웨이드의 이야기가 중심이었지만 흙과 공기의 캐릭터들과 그들의 세상도 더 심도 있게 살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만큼 세계관과 비주얼이 뛰어난 작품인 엘리멘탈은 6월 14일 국내 공식 개봉을 했으니 이번 인터뷰를 보고 흥미로웠다면 극장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99둘기였습니다.